해파랑길 44코스

강원 양양군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주말, 해파랑길 걷기와 생태 관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DASH 해파랑길, 생태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양 해파랑길 44코스의 가을 바다 풍경과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스는 총 4km 구간으로, 해변 데크길과 남대천 생태관찰로를 연결해 바다와 하천이 어우러진 양양만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철새와 주변 생태를 관찰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및 개인 앨범 제작 등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양 한입’ 선물 세트, 해파랑길 44코스 기념 열쇠고리, 생태 앨범 만들기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고고 양양’ 앱을 통한 사전 접수 또는 전화(033-673-3321) 예약으로 가능하다. 군은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하며,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적합한 코스로 안내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해파랑길 44코스는 해안선과 하천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생태적 다양성과 자연미가 잘 보존된 구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배움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