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체육관에서 ‘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에게 흥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된 무료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무대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송민준, 황윤성, 영기가 출연해 연말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예약 400석은 8분 만에 모두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위한 현장 접수가 400석 규모로 별도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관람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연말 분위기를 따뜻하게 채우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