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공연이 블랙핑크의 대규모 투어 ‘DEADLINE’의 서막이자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 31회차로 이어지며 블랙핑크의 오랜만의 컴백과 맞물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컴백 임박을 알리고, 해외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작업이 한국에서 이뤄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이번 신곡의 발매일과 제목, 콘셉트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고양 공연에서 최초로 무대가 공개되는 만큼 신곡은 공연 이전 또는 근접 시점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음반은 2022년 9월 발매된 정규 2집 '본 핑크'로, 신곡은 약 2년 8개월 만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Kill This Love', 'Shut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K팝의 세계화를 견인해왔으며,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자 신곡 무대를 함께 예고한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의 새로운 음악 여정을 알리는 중대한 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